한밭교육박물관(관장 정규남)은 지난 9월 2일부터 학교현장에서 교육과정 수록 옛 생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민속생활 유물을 대여하는 ‘교실에 찾아온 박물관 유물’을 올해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민속생활 유물 대여 프로그램은 유치원 및 초등학교 2학기 교육과정에 수록된 “우리나라”, “시대마다 다른 삶의 모습” 등 사회과목과 연계하여 진행되는 체험수업 지원의 하나이다. 교과서에 사진이나 그림, 글로 실린 조상들의 도구를 박물관에서 대여해줌으로써 교실에서 직접 보고 사용해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대여 유물은 총 25종으로 과거 생활문화를 체험하며 변화된 생활양식의 차이를 쉽게 비교하며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25종의 유물은 짚신, 도롱이, 삿갓, 정자관, 화로, 등잔 등 다양하다.
대여를 희망하는 유치원 및 초등학교는 전화(670-2213) 협의 후 교육박물관 홈페이지(www.hbem.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박물관은 대상 유물별 설명자료도 함께 제공하여 보다 알찬 체험수업을 지원한다.
한밭교육박물관 정규남 관장은 “교육박물관의 민속생활 유물 대여프로그램으로 유아 및 초등학생들이 생동감있는 역사.문화체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관내 유치원 및 초등학교의 많은 관심과 활용을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