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현장상담센터 해냄(소장 송영심)은 오는 28일 오후 4시 서귀포시 중앙로터리 일대에서 ‘2019년 성매매 추방주간 캠페인’을 펼친다.
‘세상을 바꾸는 행동 NO 성매매’라는 슬로건으로 실시하는 이번 캠페인은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약칭: 성매매피해자보호법) 시행 14주년 및 제5차 성매매 추방주간*을 맞이하여 마련되었으며,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제7조 및 동법 시행령 제3조에 따라 매년 9월 19일부터 9월 25일까지를 성매매 추방주간으로 지정
이번 행사는 제주현장상담센터 해냄이 주관하여 성매매 민낯 들여다보기, 판넬 전시 및 설문지를 통한 도민 인식 조사, 손거울 만들기 등의 홍보 부스 운영으로 성매매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성매매 근절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3일에는 제주시 탐라문화광장 일대에서 성매매 추방주간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월 20일 도-제주지방경찰청-제주여성상담소·시설협의회-여성긴급전화1366제주센터와 가정폭력 대응 협업체계 구축 협약식을 가짐으로써 가정폭력 재발방지와 사후 관리 등 피해자 보호 강화에 노력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어 가정폭력, 성매매 등 여성폭력 예방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임태봉 보건복지여성국장은“성매매가 불법이라는 인식이 많이 확산되었으나 우리사회에는 여전히 다양한 형태의 성매매가 존재하여 이번 캠페인 행사를 통해 도민들의 성매매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성매매 근절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